1.앙드레 바쟁이 본 장 르누아르
◆ 앙드레 바쟁: 장 르누아르가 이미 이야기했듯, 앞으로 다가올 세대들에게도 심원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 분명한 영화사의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영화평론가. 그의 통찰력이 빛나는 저서 <장 르누아르>는 최고의 감독에 대해 최고의 평론가가 쓴 최고의 비평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 장 르누아르: <위대한 환상>(1937), <게임의 규칙>(1939)을 만든 장 르누아르는 예술가는 항상 시대를 앞서 가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하려 했던 영화적 혁신가였으며 그러면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버린 적이 없는 위대한 휴머니스트 감독이었다.
2. 마니 파버가 본 라울 월시
◆ 마니 파버: ‘영화비평의 하드보일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는 하워드 혹스나 라울 월시, 새뮤얼 퓰러, 돈 시겔 같은 감독들의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썼지만,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장 마리 스트라우브, 마이클 스노우 같은 보다 모더니스트적 감성을 가진 영화감독들에 대한 훌륭한 글도 썼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의 비평글 모음집인 <네거티브 스페이스>는 영화비평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필독서로 꼽힌다.
◆ 라울 월시: 새뮤얼 퓰러, 샘 페킨파, 로버트 올드리치의 대부라고 불리울 만큼 난폭하고 파토스 넘치는 연출에 재능을 과시했던 할리우드 고전기의 영화감독. 그가 영화 속에서 보여준 활력은 영화라는 매체 자체를 우수한 엔터테인먼트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3. 앤드루 새리스가 본 조셉 폰 스턴버그
◆ 앤드루 새리스: ‘작가이론’의 주창자. 200명이 넘는 미국 영화감독들을 탐구하고 범주화한 <미국영화>는 작가이론을 실행에 옮긴 유명한 저작. 이 책은 영화비평의 <시민 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조셉 폰 스턴버그: <푸른 천사>(1930), <모로코>(1930) 등을 만든 조셉 폰 스턴버그는 앤드루 새리스의 범주화에 따르면 작가의 만신전에 오른 영화감독. 그는 ‘환상의 미혹의 영화’를 만든 시네아스트, ‘그림자와 빛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뛰어난 시각적 스타일을 자랑했다.
4. 로빈 우드가 본 앨프리드 히치콕
◆ 로빈 우드: 국내에서는 <베트남에서 레이건까지>라는 저서로 잘 알려진 영화비평가로 주로 맑시즘적 - 페미니즘적인 입장에서 예리한 글을 써왔다. 하워드 혹스, 앨프리드 히치콕, 막스 오퓔스, 오즈 야스지로 등에 대해 쓴 그의 글들은 신선하고 통렬하며 도발적인 에세이라는 평이다.
◆ 앨프리드 히치콕: ‘서스펜스의 대가’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스릴러 형식의 영화를 완성한 사람이고 또한 형식의 힘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알았던 ‘순수영화’의 대변자이며 그런 점에서 스크린 위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시네아스트.
5. 세르주 다네가 본 장 뤽 고다르
◆ 세르주 다네: 앙드레 바쟁 이후 프랑스의 가장 위대한 영화평론가라고 불리는 그는 저널리즘의 매력적인 가벼움과 합리성의 의무를 조화시켜 그 긴장으로부터 시를 낳게 하는 비범함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 장 뤽 고다르: 리차드 라우드의 표현에 따르면, 영화의 역사는 고다르 이전과 고다르 이후로 나뉜다고 할만큼 그의 등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고다르는 첫작품 <네 멋대로 해라>(1959)라는 새롭고 약동감이 넘치는 영화를 만든 이래로 현재까지도 관객들에게 일격을 가하는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진행형의 시네아스트.
6. 미셸 시옹이 본 자크 타티
◆ 미셸 시옹: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인 미셸 시옹은 영화에서의 사운드라는 주제에 있어서는 거의 독보적인 인물.(국내에서는 그의 저서 <오디오비전> <영화와 소리> <영화의 목소리>가 출간되어 있다)
◆ 자크 타티: 큰 키에 항상 넘어질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윌로씨’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자크 타티는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과 함께 위대한 영화 코미디언들 가운데 한 사람이자 영화감독.
7. 조너선 로젠봄이 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조너선 로젠봄: <시카고 리더>에 영화 비평을 쓰고 있는 조너선 로젠봄은 영화 형식에 대한 민감한 통찰력, 영화에 대한 지극한 애정, 영화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이 아직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거나 다른 이들로부터 오해받았던 영화감독들에 대한 뛰어난 글들을 써왔다.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이란 출신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는 최근 들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로 다큐멘터리와 자기 반영적인 모더니스트 드라마 사이의 접점에서 영화 만들기의 옥토를 발견해냈다.
8.요시다 기주, 하스미 시게히코가 본 오즈 야스지로
◆ 요시다 기주: 쇼치쿠 뉴웨이브의 중심인물들 가운데 하나로 <아키츠 온천>(1962), <에로스 플러스 학살>(1970) 등을 만든 영화감독. 과거에 오즈 야스지로라는 전설적인 영화감독과 작업한 적이 있던 그는 최근에 오즈에 관한 역저 <오즈의 반(反)영화>라는 책을 출간해 오즈의 세계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 하나를 더 만들어냈다.
◆ 오즈 야스지로: <동경이야기>(1953)의 감독으로 독특한 카메라워크와 일관성있는 영화스타일로 세계영화인들의 연구대상으로 각광받는 일본의 대표적 감독.
홍성남
1. 죄의식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서스펜스의 제왕-알프레드 히치콕
자료화면: <39계단>,<열차의 이방인>,<로프>
2. 전무후무한 장르 영화의 천재-하워드 혹스
자료화면: <스카페이스>,<베이비 길들이기>,<소유와 무소유>,<리오 브라보>
3. 그는 과연 서부극만을 만들었는가?-존 포드
자료화면: <역마차>,<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도노반의 산호초>,<일곱 여인들>
4. 소리들의 처소를 찾아 나선 윌로씨의 여행-쟈끄 따띠
자료화면: <플레이 타임>,<나의 삼촌>,<윌로씨의 휴가>,<트래픽>
5. 침묵을 발명한 유성영화-로베르 브레송
자료화면: <볼로뉴 숲의 여인들>,<소매치기>,<유순한 여인>,<소매치기>,<사형수 탈옥하다>,<호수의 란슬롯>
6. 침묵의 클로즈업을 넘어,말의 신화를 창조하다-칼 드레이어
자료화면: <사탄의 책>,<집안의 주인>,<잔다르크의 수난>,<뱀파이어>,<게르트루드>
7. 찬란했던 모더니즘의 묘비명-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자료화면: <도시의 사랑>,<밤>,<확대>,<자브리스키 포인트>,<여행자>
8. 전통주의자 혹은 모더니스트?-오즈 야스지로
자료화면: <파 프럼 헤븐>, <동경이야기>, <안녕하세요>, <추일화>
9. 빛과 색채가 만드는 천상의 춤-스탠 브래키지
자료화면: <어두운 탑>,<오후의 올가미>,<윈도우 워터 베이비 무빙>,<모스라이트>,<독스타 맨>
10. 동시대의 진행형 영화거장-후 샤오시엔
자료화면: <동년왕사>,<희몽인생>,<샌드위치 맨>,<연연풍진>,<남국재견>
◆ 앙드레 바쟁: 장 르누아르가 이미 이야기했듯, 앞으로 다가올 세대들에게도 심원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 분명한 영화사의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영화평론가. 그의 통찰력이 빛나는 저서 <장 르누아르>는 최고의 감독에 대해 최고의 평론가가 쓴 최고의 비평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 장 르누아르: <위대한 환상>(1937), <게임의 규칙>(1939)을 만든 장 르누아르는 예술가는 항상 시대를 앞서 가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하려 했던 영화적 혁신가였으며 그러면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버린 적이 없는 위대한 휴머니스트 감독이었다.
2. 마니 파버가 본 라울 월시
◆ 마니 파버: ‘영화비평의 하드보일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는 하워드 혹스나 라울 월시, 새뮤얼 퓰러, 돈 시겔 같은 감독들의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썼지만,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장 마리 스트라우브, 마이클 스노우 같은 보다 모더니스트적 감성을 가진 영화감독들에 대한 훌륭한 글도 썼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의 비평글 모음집인 <네거티브 스페이스>는 영화비평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필독서로 꼽힌다.
◆ 라울 월시: 새뮤얼 퓰러, 샘 페킨파, 로버트 올드리치의 대부라고 불리울 만큼 난폭하고 파토스 넘치는 연출에 재능을 과시했던 할리우드 고전기의 영화감독. 그가 영화 속에서 보여준 활력은 영화라는 매체 자체를 우수한 엔터테인먼트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3. 앤드루 새리스가 본 조셉 폰 스턴버그
◆ 앤드루 새리스: ‘작가이론’의 주창자. 200명이 넘는 미국 영화감독들을 탐구하고 범주화한 <미국영화>는 작가이론을 실행에 옮긴 유명한 저작. 이 책은 영화비평의 <시민 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조셉 폰 스턴버그: <푸른 천사>(1930), <모로코>(1930) 등을 만든 조셉 폰 스턴버그는 앤드루 새리스의 범주화에 따르면 작가의 만신전에 오른 영화감독. 그는 ‘환상의 미혹의 영화’를 만든 시네아스트, ‘그림자와 빛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뛰어난 시각적 스타일을 자랑했다.
4. 로빈 우드가 본 앨프리드 히치콕
◆ 로빈 우드: 국내에서는 <베트남에서 레이건까지>라는 저서로 잘 알려진 영화비평가로 주로 맑시즘적 - 페미니즘적인 입장에서 예리한 글을 써왔다. 하워드 혹스, 앨프리드 히치콕, 막스 오퓔스, 오즈 야스지로 등에 대해 쓴 그의 글들은 신선하고 통렬하며 도발적인 에세이라는 평이다.
◆ 앨프리드 히치콕: ‘서스펜스의 대가’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스릴러 형식의 영화를 완성한 사람이고 또한 형식의 힘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알았던 ‘순수영화’의 대변자이며 그런 점에서 스크린 위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시네아스트.
5. 세르주 다네가 본 장 뤽 고다르
◆ 세르주 다네: 앙드레 바쟁 이후 프랑스의 가장 위대한 영화평론가라고 불리는 그는 저널리즘의 매력적인 가벼움과 합리성의 의무를 조화시켜 그 긴장으로부터 시를 낳게 하는 비범함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 장 뤽 고다르: 리차드 라우드의 표현에 따르면, 영화의 역사는 고다르 이전과 고다르 이후로 나뉜다고 할만큼 그의 등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고다르는 첫작품 <네 멋대로 해라>(1959)라는 새롭고 약동감이 넘치는 영화를 만든 이래로 현재까지도 관객들에게 일격을 가하는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진행형의 시네아스트.
6. 미셸 시옹이 본 자크 타티
◆ 미셸 시옹: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인 미셸 시옹은 영화에서의 사운드라는 주제에 있어서는 거의 독보적인 인물.(국내에서는 그의 저서 <오디오비전> <영화와 소리> <영화의 목소리>가 출간되어 있다)
◆ 자크 타티: 큰 키에 항상 넘어질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윌로씨’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자크 타티는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과 함께 위대한 영화 코미디언들 가운데 한 사람이자 영화감독.
7. 조너선 로젠봄이 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조너선 로젠봄: <시카고 리더>에 영화 비평을 쓰고 있는 조너선 로젠봄은 영화 형식에 대한 민감한 통찰력, 영화에 대한 지극한 애정, 영화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이 아직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거나 다른 이들로부터 오해받았던 영화감독들에 대한 뛰어난 글들을 써왔다.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이란 출신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는 최근 들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로 다큐멘터리와 자기 반영적인 모더니스트 드라마 사이의 접점에서 영화 만들기의 옥토를 발견해냈다.
8.요시다 기주, 하스미 시게히코가 본 오즈 야스지로
◆ 요시다 기주: 쇼치쿠 뉴웨이브의 중심인물들 가운데 하나로 <아키츠 온천>(1962), <에로스 플러스 학살>(1970) 등을 만든 영화감독. 과거에 오즈 야스지로라는 전설적인 영화감독과 작업한 적이 있던 그는 최근에 오즈에 관한 역저 <오즈의 반(反)영화>라는 책을 출간해 오즈의 세계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 하나를 더 만들어냈다.
◆ 오즈 야스지로: <동경이야기>(1953)의 감독으로 독특한 카메라워크와 일관성있는 영화스타일로 세계영화인들의 연구대상으로 각광받는 일본의 대표적 감독.
홍성남
1. 죄의식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서스펜스의 제왕-알프레드 히치콕
자료화면: <39계단>,<열차의 이방인>,<로프>
2. 전무후무한 장르 영화의 천재-하워드 혹스
자료화면: <스카페이스>,<베이비 길들이기>,<소유와 무소유>,<리오 브라보>
3. 그는 과연 서부극만을 만들었는가?-존 포드
자료화면: <역마차>,<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도노반의 산호초>,<일곱 여인들>
4. 소리들의 처소를 찾아 나선 윌로씨의 여행-쟈끄 따띠
자료화면: <플레이 타임>,<나의 삼촌>,<윌로씨의 휴가>,<트래픽>
5. 침묵을 발명한 유성영화-로베르 브레송
자료화면: <볼로뉴 숲의 여인들>,<소매치기>,<유순한 여인>,<소매치기>,<사형수 탈옥하다>,<호수의 란슬롯>
6. 침묵의 클로즈업을 넘어,말의 신화를 창조하다-칼 드레이어
자료화면: <사탄의 책>,<집안의 주인>,<잔다르크의 수난>,<뱀파이어>,<게르트루드>
7. 찬란했던 모더니즘의 묘비명-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자료화면: <도시의 사랑>,<밤>,<확대>,<자브리스키 포인트>,<여행자>
8. 전통주의자 혹은 모더니스트?-오즈 야스지로
자료화면: <파 프럼 헤븐>, <동경이야기>, <안녕하세요>, <추일화>
9. 빛과 색채가 만드는 천상의 춤-스탠 브래키지
자료화면: <어두운 탑>,<오후의 올가미>,<윈도우 워터 베이비 무빙>,<모스라이트>,<독스타 맨>
10. 동시대의 진행형 영화거장-후 샤오시엔
자료화면: <동년왕사>,<희몽인생>,<샌드위치 맨>,<연연풍진>,<남국재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