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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기사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0511838

▲믿음? 이기려면 무조건 믿어라
정민철은 여전히 자신의 주무기를 "직구와 커브"라고 말했다. 의외였다. 기교파 투수는 다양한 변화구와 뗄레야 뗄 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정민철도 기교파를 택한 뒤 써클 체인지업,포크,슬라이더(올시즌 새로 익힌 변화구)등을 장착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타자의 머리속을 복잡하게 하기 위한 장치일 뿐 그 무기로 타자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민철은 "많은 변화구는 내가 그런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쓴다. 새로 익힌 슬라이더가 완벽하지 않지만 자주 쓰려고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다시 자신감이 등장한다.

"지금은 기교파 투수지만 여전히 직구가 자신 있다.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컨트롤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신감이다. 135km짜리 직구를 던져 타자를 잡아낼 수 있다는 걸 머리는 알지만 몸이 따라가긴 쉽지 않다. 98km짜리 슬로 커브를 던질때도 그렇다. 느린 공이기 때문에 어떤 타자든 꼭 때려낼 것만 같다. 자신의 공을 믿어야 그런 공을 맘껏 던질 수 있다."

"투수는 마음이 첫째다. 훈련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있어야만 컨트롤도 할 수 있고 타자와 승부를 압도할 수 있다. 자신감이 생겨야 훈련량이 늘어도 힘이 덜 들고 변화구도 빨리 익힐 수 있다. 자신감을 갖는 방법? 다른 것은 없다. 어차피 도망가면 진다. 이기려면 나를,내 공을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래야 공격적인 피칭이 가능하다. SK 정대현이 좋은 예다. 스피드는 별 것 아니지만 지저분한 공을 앞세워 위력적인 피칭을 하고 있지 않나. 타자가 친다고 다 안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issue&mod=read&issue_id=387&issue_item_id=6378&office_id=073&article_id=0000074595
송재우 인터뷰
Posted by 木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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